미니의 첫 번째 완전 전기 SUV인 2025 미니 쿠퍼 컨트리맨 SE ALL4는 브랜드의 고유한 개성과 실용성을 전기차 시장에 도입하며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고 있습니다. 더 커진 차체와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무게가 증가했지만, 미니 특유의 재미있는 주행 감각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. 이번 첫 시승을 통해 컨트리맨 SE ALL4의 성능과 실용성을 자세히 살펴봅니다.
주요 특징: 크기와 성능의 진화
1. 강력한 전기 파워트레인
컨트리맨 SE ALL4는 전륜과 후륜에 각각 전기 모터를 탑재해 308마력과 364 lb-ft 토크를 제공합니다.
- 가속 성능: 0-60mph 추정 시간은 약 5.5초, 즉각적인 토크 덕분에 도심과 교외 주행 모두에서 경쾌한 가속감을 제공합니다.
- 주행 거리:
- 66.45kWh 배터리로 EPA 기준 212마일(17인치 휠), 204마일(19인치 휠) 주행 가능.
- 경쟁 모델 대비 아쉬운 수치:
- 볼보 XC40 리차지: 233~293마일.
- 제네시스 GV60: 248~294마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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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미니 특유의 주행 감각 유지
미니 컨트리맨은 커진 차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민첩한 핸들링과 역동적인 주행 감각을 제공합니다.
- 스티어링 및 서스펜션:
- 균형 잡힌 스티어링으로 코너링 시 안정적인 주행.
- 무거운 배터리 덕분에 낮은 무게 중심을 유지, 플랫한 코너링 성능 제공.
- 아쉬운 점: 낮은 회전 저항 타이어가 중간 코너링 성능을 다소 제한.
3. 실용적인 실내 공간
컨트리맨 SE ALL4는 더 커진 차체와 플랫한 바닥 설계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합니다.
- 헤드룸: 높은 루프라인으로 앞뒤 좌석 모두에서 충분한 공간 제공.
- 레그룸: 늘어난 휠베이스 덕분에 뒷좌석도 쾌적한 탑승 환경 제공.
- 적재 공간: 확대된 크기로 짐을 실기에 적합, 실용성과 편안함을 동시에 갖춤.
4. 독특한 인테리어 디자인
- 미니멀리즘:
- 프리미엄 직물 마감과 수직 통합형 에어벤트로 깔끔한 디자인.
- 물리적 버튼을 없애고 터치스크린으로 통합.
- 10.25인치 원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:
- 미니만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차량 정보와 내비게이션을 표시.
- 아쉬운 점: 운전석 전용 디스플레이가 없어 속도계 등 주요 정보가 중앙 화면에만 표시.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보완하지만 불편할 수 있음.
장점과 단점 요약
장점
- 가격 경쟁력:
- 기본 가격 $46,195로 XC40 리차지 및 GV60보다 약 $7,000~$10,000 저렴.
- 미니 특유의 매력 유지:
- 전기차로의 전환에도 불구하고 미니 특유의 주행 재미와 디자인 감각 유지.
- 실용성과 스타일:
- 넉넉한 실내와 적재 공간으로 패밀리 SUV로도 적합.
단점
- 제한된 주행 거리:
- 212마일은 경쟁 모델에 비해 부족.
- 무거운 차체:
- 더 커지고 무거워진 만큼 민첩성이 약간 감소.
- 운전자 정보 디스플레이 부재:
- 주요 정보가 중앙 화면에만 표시되어 사용 편의성 저하.
결론: 새로운 전기 SUV의 가능성
2025 미니 쿠퍼 컨트리맨 SE ALL4는 미니의 전기 SUV 시장 진출을 알리는 중요한 모델입니다.
- 경쟁 모델 대비 주행 거리는 짧지만, 매력적인 가격, 실용적인 공간, 그리고 미니만의 개성을 제공.
- 미니 특유의 주행 감각과 실내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에게 훌륭한 선택.
- 더 긴 주행 거리와 고급 옵션을 원한다면 볼보 XC40 리차지나 제네시스 GV60이 대안이 될 수 있지만, 미니의 독창성과 합리적인 가격은 여전히 매력적입니다.
컨트리맨 SE ALL4는 전기차 전환기에 미니가 걸어갈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주는 모델로, 브랜드 충성도 높은 팬들과 새로운 소비자층 모두를 만족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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